장마철 필수! 자동차 침수 시 대처법 전략 가이드

 

매년 이맘때쯤 폭우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특히 차량을 소유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여름 장마철에 더 민감할 수밖에 없죠. 바로 여름철 폭우로 인한 자동차 침수 문제 때문입니다.

 

여름철에는 예상치 못한 폭우로 인해 침수의 위험이 언제나 도사리고 있는데요. 큰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예방도 중요하지만, 갑작스런 상황에도 적절히 대처할 수 있게 대처 방법을 알고 있는 것도 중요합니다.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미리 알아두면 혹시 모를 상황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겠죠? 그럼, 여름 장마철 자동차가 침수되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같이 알아볼까요?

 

 

 

 

이 글의 핵심요약

여름 장마철, 갑작스런 폭우로 인한 자동차 침수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입니다. 침수의 정도에 따라 대처 방법은 다르며, 이는 차량의 타이어가 절반 잠긴 상태부터 보닛과 라디에이터 이상이 물에 잠긴 상태까지 총 3단계로 나뉩니다. 이상 징후가 나타나거나 화재 위험이 있을 수 있으므로 각 상황별 적절한 대처가 필요합니다. 또한, 자동차 창문 유리를 깨서 탈출하는 방법, 자동차 배터리 연결 차단 방법, 헤드레스트 활용법 등도 알아두면 도움이 됩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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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별 침수 대처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물이 차오르는 높이에 따라 침수 정도나 대처 방법이 달라지는데요. 잘못 대처했을 시 자동차의 화재나 익사의 위험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상황에 따른 대처 방법이 중요합니다. 총 3단계로 나뉘어 그에 따른 대처 방법을 같이 알아봅시다!

 

 

1단계 : 자동차 타이어가 절반 정도 잠겼을 때

이때부터 자동차 하부에 물이 닿기 때문에 최대한 고지대로 이동​하여 자동차에 물이 차오르는 걸 방지해야 하는데요. 안전한 장소로 주행이 가능한 정도이기 때문에 차 안으로 물이 들어오기 전에 빠르게 대피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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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계 : 자동차의 엔진룸과 보닛이 물에 잠긴 상태

차량 실내까지 물이 들어온 경우로 자동차 전기 부품들이 부식될 수 있는 단계입니다. 이때부터 조심하셔야 하는데요. 2단계부터는 침수 차로 분류되어 겉으로 보기에는 이상 없을지 몰라도 시간이 지나면 이상 징후가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엔진 등 전기 장치에 물이 들어와 자동차 화재로까지 번질 수 있는 단계인데요. 이때부터는 안전 문제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주행과 시동을 멈추고 차량에서 탈출하셔야 합니다. 침수 2단계에서부터는 ​반드시 시동을 끄시고 차량을 멈추는 게 중요합니다.

 

 

3단계 : 보닛, 라디에이터 이상으로 물에 잠긴 상태

이때부터는 완전한 침수차량으로 자동차가 정상적으로 운행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사이드미러와 차량 내부가 전부 잠기고 차량의 전기 부품들이 망가진 상태이기 때문에 아주 위험한 상황입니다. 3단계부터는 차량 탈출이 매우 어렵고 익사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빠르게 탈출하는 게 중요합니다.

 

 

 

 

​침수 차량 어떻게 탈출해야 할까요?

내·외부 수위 차가 30cm 이하

내·외부 수위 차가 30cm 이상이 되면 수압 차로 인하여 차량의 문이 열리지 않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수위 차가 30cm가 되기 전에 미리 차량의 문을 열어 탈출구를 만드는 게 중요합니다. 차량이 물에 잠겼을 때도 수위 차가 30cm 이하로 내려가게 되면 문이 열리게 되니 30cm 이상일 경우 무리하게 문을 열려고 하기보다는 천천히 기다리시는 게 좋습니다!

 

 

​자동차 창문 유리를 깨서 탈출

자동차 엔진에 물이 들어오게 되면 시동이 꺼져 창문이 열리지 않기 때문에 완전히 침수되기 전에 미리 열어두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창문을 미리 열어두지 못할 때도 있을 텐데요. 이때, 무리하게 차 문을 열려고 하기보다는 자동차의 창문 유리를 깨고 나오는 방식이 제일 빠른 탈출 방법이기도 합니다. 자동차 측면 유리 쪽이 제일 얇기 때문에 단단한 도구나 발을 이용하여 강하게 내리치시면 되는데요. 문을 열지 못하거나 시동이 꺼져 창문을 열지 못하는 상황일 경우 창문을 깨서라도 빠르게 나오는 게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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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침수 대비! 알아두면 도움 되는 꿀 정보

​자동차 배터리 연결 차단

차량 전문가들은 사고 방지와 자동차 전기 장치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자동차 배터리 연결 차단 작업을 하는데요. 자동차의 배터리와 마이너스 단자, 플러스 단자가 접촉하게 되면 큰 사고로 번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먼저, 자동차의 보닛을 열어 마이너스 단자를 따로 분리해 줍니다. 자동차 배터리와의 접촉을 막기 위해 전기 테이프로 분리된 단자를 감아줍니다. 나머지 단자 또한 분리해 절연 작업을 해주면 자동차 배터리 연결을 차단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침수된 자동차의 경우 감전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배터리 연결 차단 작업을 하실 때는 조심하셔야 하고, 이러한 작업이 초보자일 경우에는 되도록 배터리를 만지지 않으시는 게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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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치가 없을 때는 헤드레스트!

운전할 때 목을 받쳐 주는 헤드레스트가 탈 부착되는 거 알고 계셨나요? 침수된 차량에서 탈출해야 할 경우 단단한 도구가 필요한데요. 만약 주변에 망치나 단단한 물건이 없다면 헤드레스트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탈부착 방식과 탈부착 유무는 차량마다 다를 수가 있으니 이 점은 유의하셔야 합니다.

 

 

브레이크 성능을 점검하자

​침수 지역을 통과해야 할 때는 1~2단 정도의 저속 기어로 시속 10~20km 정도로 천천히 한 번에 통과해야 하는데요. 침수 지역을 지날 때 차량을 멈추거나 기어 전환을 해서는 안 됩니다. 자동차의 배기구에 물이 들어가 시동이 멈출 수 있기 때문에, 계속 가속 페달을 밟고 계시는 게 중요합니다. 침수 지역을 지난 후에는 엔진 오일 량과 에이 클리너에 물이 찼는지 체크해보셔야 합니다. 만약 이상이 없다면, 브레이크를 여러 번 작동시켜보는 게 좋은데요. 젖어있는 브레이크 라이닝을 말려 브레이크 성능을 유지하기 위해서입니다.

 

 

 

 

모든 안전 대비책은 예방에서 시작됩니다. 여름 장마철, 그리고 폭우와 같은 비상 상황에서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항상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특히 차량 침수는 전자부품의 손상과 함께 안전에도 직접적인 위협이 될 수 있으므로, 이 글에서 소개한 침수 단계별 대처법을 잘 기억해두시기 바랍니다. 또한, 만약 차량이 침수되었다면 최대한 빠르게 보험회사에 연락하고 정확한 절차를 이행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여러분의 안전입니다. 자신의 목숨을 위협할 정도의 상황이 오기 전에 미리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시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항상 안전 운전을 기억하시고, 예기치 못한 위험 상황에 대비하십시오. 폭우와 장마철, 우리 모두가 안전하게 이겨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럼, 항상 안전한 주행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이 글은 국토교통부 홈페이지를 토대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