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 중고차 매물을 피하는 방법│피해 대처 전략

 

 

중고차 시장에서는 판매자와 구매자 간 정보의 불균형 때문에 허위 매물이나 사기 등 부정행위가 빈번히 발생하곤 합니다. 이런 상황을 극복하고자 소비자들이 스스로 무장해야 하는 시점입니다. 이 포스트에서는 중고차 허위 매물에 대한 예방 방법과 피해 신고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허위 매물 주요사례

먼저, 중고차 사기의 대표적인 사례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첫 번째로 차를 시승하게 한 후 강매하는 행위, 옵션 상태 등을 파악하려 할 때 제대로 알아보지 못하게 방해하는 경우, 그리고 허위매물 딜러에게 폭력을 당하는 경우 등이 있습니다. 실제 피해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이 문제를 보다 상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바가지요금

첫 운전면허 취득 이후, 신뢰가 간다는 판매처를 찾아서 중고차를 구매했습니다. 하지만 시세보다 훨씬 높은 가격에 그 차를 구매한 것을 나중에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사기를 당한 것 같은 감정에 빠졌고, 신뢰할 수 있는 판매자로부터 이런 일을 당한 후로 중고차 구매에 대한 두려움이 생겼습니다. 허위 매물은 거의 사기 수준이니 앞으로 이런 일이 잘 조치되기를 바랍니다.

 

→ 심지어 신뢰할 수 있는 판매자라 하더라도, 중고차를 직접 판매하는 것이 아닌 여러 딜러들이 올린 차량을 판매하는 것이기 때문에, 판매자와 차량에 대한 정보를 철저히 확인해야 합니다. 이는 네이버 스토어와 비슷한 개념으로 이해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딜러가 고객감금

여자친구가 중고차를 구매하려고 인터넷에서 차량과 가격을 검색하고 딜러를 찾아갔는데, 차를 보여주겠다며 탑승시킨 뒤 문을 잠가버렸습니다. 그 당시 감금당했던 기억을 생각하면 아직도 두려움과 분노, 또 황당함이 느껴집니다. 딜러와 대화하여 결국에는 탈출했지만, 그 이후로 중고차에 대한 인식이 상당히 나빠져서, 돈은 부족하지만 중고차는 절대로 사지 않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왜 고객을 믿고 찾아온 사람에게 사기를 치는 것일까요? 중고차 허위매물은 반드시 사라져야 할 것입니다.

 

 

미끼 상품

→ 지난해에 중고 아반테를 한 대 구입하려고 했는데, 한 판매자가 가격이 저렴한 상품이 있다며 저를 부른 후에 그 상품을 보여주지 않고 계속 다른 상품을 추천하더군요. 그 상황이 매우 난처했었습니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인데, 이런 판매 방식을 허위 미끼 판매라고 합니다. 그 때문에 몇 시간을 허비하며 보내면서 분노했었습니다. 이런 부정한 판매자에 대한 규제나 처벌을 요구하는 방법이 무엇일까요?

 

시세보다 훨씬 낮은 가격을 제시하는 경우는 미끼 상품이나 허위 매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구매했던 차량을 자신의 집까지 배달해 달라 요청했음에도 그걸 거부하는 경우에는 미끼 매물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중고차 매물 이력 확인(Feat. 카히스토리)

매물에 표시된 연식과 실제 연식이 다르거나, 중고차의 사고 이력을 숨기는 경우를 구별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주행거리는 수동으로 기록되지만 연식은 자동으로 기록되기 때문에, 중고차 매물 사이트에 올라온 연식 정보는 대부분 신뢰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직수입된 차량의 경우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 차량들은 해외에서 운행하던 차량이 우리나라로 수입된 것을 말하며, 이들 차량은 수입된 날짜를 기준으로 처음 등록된 날짜를 설정합니다.

 

따라서 일반 소비자들은 이런 차량이 무사고 차량인지 아닌지를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사기를 치는 판매자들은 종종 성능기록부를 위조하여 판매하기도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소비자들이 가장 빠르게 차량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카히스토리를 통하는 것입니다.

 

 

카히스토리

 

카히스토리에서는 보험 이력, 사고 이력뿐만 아니라 렌트 이력까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차량이 택시나 렌트차로 사용된 것인지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점을 반드시 기억하십시오.

 

 

주행 거리 조작 대처법

차량 등록증의 주행거리와 계기판의 주행거리가 일치하지 않는 경우에는 계기판이 교체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차량은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

 

차량은 2년마다 한 번씩 검사를 받게 되며, 우측 하단에는 검사 시점의 주행거리가 기재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차량등록증의 주행거리보다 계기판의 주행거리가 낮다면, '계기판 교체'를 의심해봐야 합니다.

 

계기판을 교체하는 것은 불법이 아니지만, 계기판 교체 이력을 기재하지 않거나 판매자가 이를 알리지 않은 경우는 주행거리 조작으로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차량등록증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며, 판매자가 계기판 교체 사실을 숨긴 경우에는 해당 차량을 구매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피해신고

사기 피해를 당하면 당황스럽겠지만, 중고차 사기 피해를 인지한 경우에 먼저 해야 할 일은 매매 계약서와 판매자의 휴대폰 번호를 가지고 가까운 경찰서나 구청, 시청 등으로 가서 신고하는 것입니다. 또한, 중고차 허위 매물 피해 신고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할 수 있습니다.

 

 

처벌규정

허위 매물을 판매한 경우, 사기죄가 성립되며 이는 10년 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됩니다. 강제나 감금이 발생한 경우에는 다양한 범죄에 해당됩니다.

 

 

 

 

본 포스팅은 국토교통부 홈페이지를 기반으로 작성하였습니다.